전쟁터였던 주차장

이혜민 2014.08.02 10:02 조회 : 1569

금요일 저녁에 주차장에서만 40분 넘게 돌고 돌았습니다.

주차장 들어 가는 입구에 즐비 하게 서 있는 차들이며

만차가 되었음에도 불구 하고 만차라고 표시판이나

직원 한명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나올적에도 끊임 없이 들어 오는 차들덕분에 나가고 싶어도 나갈수 없는 지옥을 방불케 했구요.

7시 20분에 영화표 예매해놓은 상태에서

저녁 먹지 못하고 들어 갔습니다.

6시 10분에 도착해서서 40분 주차장에서 시간을 허비 하였네요

바로옆 공영주차장에 들어 가서 요금 확인차 직원분에게 물어 보니

영화표 있으면 무료 라는 말에 연계 되어 있는 주차장인걸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말이 됩니까? 그런식으로 시간을 허비 한게 말이 된다고 생각 하세요? 건물만 번지르하게 만들어 놓고

저녁에 주차을 어떻게 하든지 말든지 방관 하는 자세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적어도 평일에도 주차요원들 배치 해놓은 수많은 마트들과 백화점은 안보이시나요? 휴가철 금요일이라 많은 차들이 들어 오실꺼라고 예상 못하셨나요?

055-329-9898 전화 해서 다른 주차장 알아 볼려고 전화 드리니 퇴근 하셨는지 전화도 받지 않으시더군요.

알아서 주차하란 말씀이세요?

보이지도 않는 주차장 비었는지 안비었는지 확인 하고 들어가라고 말씀 하실껀가요?

홈페이지에 있는 주차장 일일이 확인 하고 다니는 사람 어딨습니까? 관리자분 그렇게 하실껀가요?

마트에 갔는데 나갈수도 들어 올수도 없는 상황 경험 해보지 않으셨습니까? 그정도 배려 없으신가요?

관리자 분들은 어느 건물 갈때 마다 그 건물 주차장 상태 어떤지 확인 하고 다니시나요?

그렇게 지옥같았던 본주차장에서 나와서 공영주차장에 가보니 한산하더군요.

저희만 모르는게 아니고 아마 많은 분들이 모르실꺼 같았습니다.

오픈 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김해 시민분들이 찾고 잇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차하기 어려운 곳은 자연스럽게 발길이 끊기기 마련입니다.

직원 한분만이라도 서서 혼잡하니 옆쪽 공영주차장 이용 하시라고 말만 이라도 전해주셨다면

저를 포함한 그날 같이 지옥같앗던 주창장에서 시간을 허비 하는 다른 사람들도 많이 없었을꺼라 생각 합니다.

생각만 해도 치떨리는 주차장이였네요.

아직도 팝콘으로 저녁을 대신 하던 그 순간을 잊을수가 없습니다.